강아지 발바닥 갈라지는 원인과 관리 및 예방 방법을 알아보자
강아지 발바닥이 갈라지거나 까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로 산책을 많이 하는 반려견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처입니다. 발바닥 패드는 반려견이 걸을 때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로 관절을 보호해줍니다. 또 달리다가 멈출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발바닥 갈라지는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처가 생기는 이유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산책 중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 위의 돌멩이나, 유리 조각과 같은 이물질을 밟았을 때 다칠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녹은 눈이 얼어붙으면서 만들어진 얼음 때문에 발바닥이 까지기도 합니다. 특히 눈이 올 때 뿌리는 제설제는 주의해야 합니다. 제설제는 주성분이 염화칼슘인데, 이 염화칼슘은 눈과 결합하면서 열이 발생합니다. 제설제와 눈을 함께 밟은 반려견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꼭 발을 씻겨줘야 합니다.
반대로 여름철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뜨거운 낮 시간에 산책을 하면 달궈진 길을 밟아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뜨거운 12시 ~ 4시 사이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도로 대신 잔디나 흙이 있는 곳에서 산책을 하도록 해주세요.
2. 발바닥이 갈라졌을 때 강아지가 보이는 증상
산책하는 중 반려견이 발을 들고 있거나, 걷는 걸 거부하면 발을 살펴봐야 합니다. 초기에는 건조해지면서 갈라질 수 있고, 심하면 벗겨지기도 합니다. 또 집에 왔을 때 발을 계속 핥거나 절뚝거리는지 유심히 관찰합니다. 강아지 발바닥에는 다양한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기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발을 계속 핥거나 씹게 되는데, 이는 습진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책 후에는 발을 씻긴 후에 잘 말려주고, 심해지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예방 및 관리 방법
발바닥에 상처가 생기면 강아지가 활동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다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보호자는 산책 중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반려견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바닥의 깨진 유리나 못과 같은 이물질을 밟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외출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 신발을 신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은 반려견이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필요한 상황에서만 신기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로 관리해 줍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발라주도록 합니다. 스틱, 크림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보호자가 편한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바셀린과 같은 제품은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넥 카라를 이용하여 핥지 못하도록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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