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증후군 증상 및 극복을 위한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펫로스증후군 증상은 반려동물이 어떤 이유로 사망했을 때 반려인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상실감, 슬픔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너무 오래 유지된다면 우울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이별을 받아들이고, 대처방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펫로스증후군 증상과 극복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 때 반려인이 느끼는 슬픔은 가족 또는 친구를 잃었을 때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슬픔, 우울, 상실감 등의 감정을 느끼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이 2 ~ 3달,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이 과정이 정상적인 것인지, 펫로스증후군 상태에 있는 것인지 스스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아래의 문항들은 반려동물 사별 설문지 검사(PBQ)로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서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하면 펫로스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문항에 대해 각각 매우 그렇지 않음, 그렇지 않음,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답한 후, 점수를 합산합니다. 매우 그렇지 않음은 0점, 그렇지 않음은 1점, 그렇다는 2점, 매우 그렇다는 3점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함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겠지만, 46점 이상이라면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대표적인 증상 알아보기
펫로스증후군 증상은 반려인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느끼는 상실감과 슬픔은 대표적인 증상이며, 식욕이 없거나 불면증 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기간이 길어지면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 ~ 3개월 정도 후에도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극복을 위한 대처방법 5가지
먼저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충분히 슬퍼해야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에 대해 인색합니다. 이러한 주변의 반응에 의해 슬픔을 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보냈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추억과 생각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별 후에는 장례식을 하고, 유품 등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잊기 위해서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보호자나 새로운 반려동물 모두에게 좋지 않습니다. 스스로 극복하기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전문 심리상담센터에서는 모임을 만들어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 Melissa Hunt and Yaniz Padilla (2006). Development of the Pet Bereavement Questionnaire, Anthrozoos A Multidisciplinary Journal of The interactions of People and Animals 19(4), 30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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