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등급 믿을 수 없는 이유 3가지

강아지 사료 등급 필요 없는 이유 알아보자

강아지 사료 등급 보고 제품을 결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려견을 키운 지 얼마 안 된 보호자는 반려견이 어느 것을 잘 먹는지 모르기 때문에 로가닉, 유기농, 홀리스틱 등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다고 하는 제품이라고 해도 모든 반려견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강아지 사료 등급 믿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인증 및 출처 없는 등급표

 

2. 마케팅의 일환

 

3. 성분, 함량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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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증 및 출처 없는 등급표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아래 그림과 같은 피라미드 형태의 등급표는 출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누가, 언제,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기농을 제외한 다른 기준은 미국 농무부(USDA), 미국사료협회(AAFCO)의 규정을 인용했다는 것 또한 잘못된 정보입니다.

 

유기농은 95% 이상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에 한해 USDA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농림축산부에서 인증한 경우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유기농이란 단어 자체는 재료가 소량 함유되어 있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사료-등급표

 

홀리스틱도 마찬가지입니다. 홀리스틱은 단순하게 영양 균형이 맞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휴먼 그레이드라는 단어도 자주 쓰입니다. 휴먼 그레이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해서 보호자들이 고급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용어들은 동물 사료 관련 법규에는 없는 단어로 기준이 없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마케팅의 일환

등급에 관한 내용은 소비자와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 공식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업체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믿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고 로가닉, 슈퍼 프리미엄 등의 이름만 쓰여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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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분, 함량을 확인하자

등급보다는 영양 성분과 함량을 확인하고 반려견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알레르기 반응, 기호성 등이 다르듯이 반려견도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 사료라고 하더라도 내 반려견에게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일부 성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원료가 부산물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제품에 부산물이 없어서 좋다는 식의 표현은 사람들에게 잘 못된 인식을 심어줄 뿐입니다. 좋은 품질의 부산물은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여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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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따라 먹여야 하는 제품도 다릅니다. 1살 미만의 강아지는 열량이 높은 사료를 먹어야 하고, 성견이 되면 열량이 낮은 제품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따라서 원료를 따지는 등급표를 보기보다는 제품의 성분과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품 선택이 어렵다면 반려견의 질환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더 필요한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