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겨울 산책 준비물 및 주의사항 알아보자
강아지 겨울 산책 할 때는 다치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추울 때도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은 필요하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종이나 새끼 강아지, 노견은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겨울 산책 더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준비물 3가지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목도리, 후드티 등 강아지 겨울옷
사람이 춥다고 느끼는 날에도 반려견은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체온 조절을 통해서 감기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4도 이하로 떨어지면 반려견이 추워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반려견이 추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바견,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등과 같은 견종은 추위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닥스훈트, 치와와, 불도그, 퍼그와 같은 종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목도리나 후드티와 같은 겨울옷을 입혀줍니다. 노견이나 마른 체형의 반려견은 추위에 강한 종이더라도 옷을 입히는 것을 권장합니다. 옷을 입힌다면 얇은 옷을 여러 벌 입히고, 운동하면서 체온이 올라가면 상황에 따라 하나 씩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신발 또는 방수 양말
신발이나 눈을 밟아도 젖지 않는 방수 양말은 눈 올 때 신겨주시기 바랍니다. 눈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지만, 외부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반려견이 발을 시려할 수 있습니다. 또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제설제를 밟으면 다칠 수 있습니다. 제설제와 눈을 함께 밟으면서 발바닥의 털에 붙으면 저온 화상이나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설제의 주 성분인 염화칼슘을 밟은 반려견은 아래와 같이 반응할 수 있습니다.
- 걸을 때 소리를 내며 아파하거나, 발을 들고 있음
- 산책 후에 발을 평소보다 자주 많이 핥음
- 발바닥이 붉어지거나 갈라짐
- 심한 경우 출혈이 보일 수 있음
또 눈이 덮여 감춰진 뾰족한 물질이나 깨진 유리 등으로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신발이나 방수 양말은 다치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보통 반려견은 신발 신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신발을 신기 전에 미리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만약 맨발로 산책을 했다면 집에 돌아왔을 때 발을 흐르는 물로 씻겨줘야 합니다. 제설제는 중독성이 있는 위험 물질로 먹으면 구토, 설사, 복통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려견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 미지근한 물
평소에도 물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탈수 현상을 방지하고, 배변 처리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준비합니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이 훨씬 더 건조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쉽게 목이 마르고 물을 먹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또 눈 오는 날에는 응급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제설제를 밟고 아파한다면 물을 흘려 씻어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위한 필수 준비물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 발을 닦아주고, 거칠고 건조한 발바닥을 보습제로 관리해주면 더 좋습니다. 활동 시간이 부족할 애견을 위해 노즈워크 등 실내 놀이도 늘려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밍 시그널 뜻, 강아지의 놀라운 진짜 속마음 알아보기 (0) | 2022.12.14 |
---|---|
강아지 가슴줄 종류 이렇게나 많았다고? (0) | 2022.12.13 |
반려동물 거미 타란튤라 이것 모르면 절대 키우지 마세요 (0) | 2022.12.10 |
강아지 사료 등급 믿을 수 없는 이유 3가지 (0) | 2022.12.09 |
펫로스증후군 증상 무심코 지나치면 안되는 이유 (0) | 2022.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