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카밍 시그널 뜻과 종류를 배워보자
반려견의 카밍 시그널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생각보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반려견의 감정을 잘 못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진짜 속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카밍 시그널 뜻과 종류 몇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카밍 시그널 뜻과 보호자가 알아둬야 하는 이유
카밍 시그널은 반려견이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카밍의 캄(calm)은 '진정시키다, 차분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표정과 눈빛, 입, 꼬리 등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무서워', '놀자', '반가워', '공격하지 말아요'와 같은 의사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의사 전달 표현을 보호자가 먼저 알아차릴 수 있다면, 애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올바르게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카밍 시그널만으로도 반려견이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카밍 시그널 책으로는 네덜란드 반려견 행동 전문가 투리드 루가스의 '카밍 시그널', 일본 나카니시 노리코의 '반려견의 진짜 속마음', 우리나라 개통령 강형욱의 '강아지 마음 상담소' 등이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상황에 따른 강아지의 행동 관찰하기
몸짓 언어를 관찰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애견의 행동 하나 만을 보고 보호자가 의미를 단정 지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같은 행동이더라도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도 유심히 관찰하여 애견의 성향을 알고 있으면 신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뒷걸음질 치는 이유
대부분 어떤 물체 또는 상황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서운 대상이 없는데도 자주, 반복적으로 뒷걸음질 친다면 신경 쪽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하품을 하는 이유
주로 긴장했거나 스트레스받았을 때 합니다. 보호자가 야단칠 때 하품을 한다면 진정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사람이 하품하는 것을 보여주면 흥분했을 때나 낯선 곳에 있어서 긴장했을 때 애견의 마음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 또 피곤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잤는데도 하품을 한다면 에너지가 많다는 뜻으로 산책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 산책 중 만난 상대 개에게 으르렁 하는 이유
으르렁하거나 짖는 것은 상대 개의 주의를 끌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놀고 싶을 때, 공격하려고 할 때 짖기도 하지만, 겁을 먹었을 때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애견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는 간식이나 장난감 등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게 좋습니다.
3. 몸짓으로 표현하는 강아지의 진짜 마음
똑같이 꼬리를 흔들더라도 다른 표현일 수 있습니다.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엉덩이를 들고 있고, 입꼬리까지 올라갔다면 좋아하는 사람이나 개를 만났을 때 하는 행동으로 기쁘고 즐겁다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꼬리를 흔드는 속도가 느리고, 몸 전체에 긴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 경계하는 표현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꼬리를 내린 채 천천히 흔들고 있다면 기쁘거나 불안한 마음일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나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표현
반려견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를 좋아하고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표현이 있지만, 보호자의 입 주변을 핥거나, 보호자가 자고 있던 방, 이불에서 자는 등은 반려견이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 보호자가 외출했을 때 별다른 반응 없이 지켜본다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 강아지가 주인을 신뢰할 때 나타나는 표현
눈을 맞추는 것은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의 눈을 피하지 않고 잘 마주친다면 신뢰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무섭거나 두렵다면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또 보호자에게 몸을 기대고 있거나 스치는 것도 신뢰가 매우 높다는 의미입니다.
4. 아플 때 보내는 신호는 꼭 알아두세요
평소와 다르게 식욕이 없거나 음식을 거부한다면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잘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을 수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 다리를 저는 등의 모습은 금방 확인이 가능하지만, 눈곱이 많이 생기거나 귀 안쪽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평소에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플 때 보내는 신호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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