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가슴줄(하네스) 종류 및 착용 방법 알아보자
강아지 가슴줄 종류가 다양해서 어느 것이 좋을지 선택하는 과정이 고민스러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이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서 하네스보다는 목줄 착용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가슴줄 종류와 어떤 상황에서 목줄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 목차 -
1. H타입 특징과 착용법
H타입은 교육이 필요한 퍼피 시기보다는 산책 습관이 잘 형성된 반려견에게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가슴과 등 부분에 줄이 고정되는데, H 모양으로 생겨서 H타입이라고 합니다. 두 줄이 넓게 반려견을 잡아주고 있어서 보호자가 당겼을 때 보호자의 힘이 강아지에게 고르게 분산되어 다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의 힘을 덜 느끼기 때문에 통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H타입은 가슴과 등 두 군데에 바르게 잘 연결한 후, 반려견에게 맞게 크기를 조절합니다. 제품마다 고정 방법이나 사이즈 조절 방법이 다를 순 있지만 기본적인 제품의 착용법입니다. 먼저 하네스를 일자로 펼친 후, 둥근 부분을 목에 걸어줍니다. 가슴에 연결되는 부분을 앞발 사이로 넣고 들어 올려 버클을 채웁니다.
2. L타입 특징과 착용법
L타입은 활동할 때 편해야 하는 안내견, 탐색견 등이 많이 사용하는 하네스입니다. 강아지가 착용 후 옆에서 보았을 때 L 모양으로 생겨서 L타입으로 부릅니다. 아래와 같이 먼저 목에 걸고, 배와 등을 둘러서 연결해줍니다. 부직포가 있어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버클로 풀리지 않게 고정합니다.
3. 스텐입 특징과 착용법
스텐입은 위의 두 타입과 다르게 목에 거는 부분이 없습니다. 조끼와 같이 생겨서 양 발을 한쪽씩 넣고 위에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강아지가 목에 목줄이나 다른 종류의 하네스를 거는 것을 극도로 거부한다면 스텐입을 사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L타입처럼 목에 거는 형태가 아니고, 가슴 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리드 줄을 당겨도 다칠 위험이 적습니다.
4. 앞섬 방지 고리란?
산책할 때 줄을 많이 당기고 흥분을 잘하거나, 고양이 등에 놀라서 갑자기 뛰어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가 통제하기 어렵고, 멈추게 하려면 힘이 많이 듭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앞섬 방지 고리라고 하는 것을 하네스에 달아줍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가슴 부분에 고리가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등 쪽과 함께 앞섬 방지 고리에도 리드 줄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앞섬 방지 고리에만 연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반려견이 뒤로 당겼을 때 하네스가 벗겨질 위험이 있습니다. 리드 줄은 두 군데 모두 연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줄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등과 가슴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이럴 땐 가슴줄(하네스)보다는 목줄 착용시켜요
산책할 때는 보호자와 나란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산책 습관을 갖고 있는 반려견이라면 어느 제품을 사용하던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앞장서서 걷는다면 가슴줄보다는 목줄을 사용해야 합니다. 초보 보호자는 목줄을 하고 당겨졌을 때 반려견이 컥컥거리면서 목이 다칠까 봐 하네스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교정하고, 강아지가 보호자의 말에 따라주길 원한다면 목줄로 통제하면서 교육해야 합니다.
또 바닥에 있는 음식물이나 이물질 등을 삼킬 때도 목줄을 해야 합니다. 입에 물었을 때 바로 멈추게 하려면 가슴줄 보다는 통제하기 수월합니다. 반려견이 목줄을 하고 힘들어한다고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당기지 않고 천천히 걷고,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자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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