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 준비물 5가지 및 주의사항 확인하자

반려견 산책 준비물 5가지와 주의사항 알아보기

반려견 산책 준비물 중 반드시 챙겨야 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산책은 강아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반려견의 사회성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 후각 활동에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산책 준비물 중 가장 기본적인 것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목줄과 리드 줄

가장 먼저 목줄과 리드 줄을 준비해야 합니다. 리드 줄은 자동보다는 1.5m 길이의 일반적인 것이 좋습니다. 목줄은 강아지 성격에 맞는 것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안정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면 목줄 대신 하네스를 착용해도 됩니다. 강아지가 바닥에 있는 음식을 먹는다거나 보호자가 통제하기 어렵다면 하네스보다는 목줄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진돗개나 시바견 등 얼굴이 작은 종은 하네스에서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배변봉투

배변봉투도 꼭 필요합니다. 배변봉투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비닐의 두께가 얇은 것, 일반 비닐, 손바닥 모양의 배변봉투도 있습니다. 가격 차이도 많이 납니다. 저는 검은색으로 외부에서 변이 보이지 않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에 녹는 봉투도 있으니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보호자의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하기 바랍니다.

3. 물통

낮 시간에 해야 한다면 물통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강아지에게 탈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탈수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챙겨 다니면서 힘들어할 때 마시게 해야 합니다. 또 도로나 인도 등 길에 소변을 봤을 때도 유용합니다. 소변 위에 물을 뿌리면 소변이 희석됩니다. 그러면 냄새가 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더 빨리 증발됩니다.

4. 인식표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하여 인식표를 준비해야 합니다. 인식표에는 애견 이름과 동물등록번호, 보호자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어야 합니다. 내장 칩을 했더라도 따로 인식표를 해줘야 합니다. 내장 칩은 보호자 정보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식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 형태를 권장합니다. 하네스나 리드 줄에 부착하는 제품은 줄이 풀렸을 때 보호자 연락처 확인이 어렵습니다.

5. 간식

강아지가 어려서 보호자가 통제하기 어렵거나, 밖에서의 교육이 필요할 때는 간식을 준비합니다. 외출 중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을 만났을 때 간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식은 강아지가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습니다. 한 살 미만이라면 편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간식보다는 사료를 갖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짧게라도 매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은 종, 나이,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견종은 하루에 두 번, 1시간 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가는 것보다 냄새 맡는 것을 더 좋아한다면 짧은 거리라도 오랫동안 산책하기도 합니다. 공격성이 있는 강아지라면 입마개 착용을 권장합니다. 견종, 크기에 상관없이 사람 또는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고 짖어서 위협을 한다면 입마개를 착용하고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