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보습제 대신 강아지 바세린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알아보기
강아지 바세린 갈라진 발바닥이나 습진이 생겼을 때 발라도 될지 고민이 되시나요?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발라주었는데 반려견이 핥아먹었다면 괜찮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발바닥이나 건조한 피부에 강아지 바세린 발라주면 안 되는 이유와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바세린 사용을 피해야 하는 이유 3가지
바세린은 피부가 건조해졌거나 각질이 생겼을 때 사람들이 바르는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갖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반려견의 발바닥이 갈라졌거나 피부에 각질이 생겼을 때 급한 대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애견에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핥아먹을 가능성 100%
발바닥에 상처가 났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부위를 핥습니다. 바세린을 발라줬다고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면 반려견이 먹어도 안전할까요? 바세린은 석유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제품입니다. 완전히 정제되었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등급이 낮은 제품은 발암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핥게 된다면 반려견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기대하기 어려운 보습 효과
사람과 개의 피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보습을 목적으로 발라줬는데, 오히려 반려견의 모공을 막으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습진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효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습진 때문에 발라주려고 한다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할지 알 수 없음
만드는 업체도, 종류도 다양합니다. 어떤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그 성분은 반려견에게 안전한 지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향에 민감합니다. 민트 향이 난다거나 발랐을 때 그런 느낌을 주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먹었을 때 증상 및 대처 방법
강아지가 먹었다면 구토나 설사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대량 먹었다면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독성으로 인해 다른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소량 섭취 또는 발라주는 것에는 독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보습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알아보기
반려견에게는 발 관리는 중요합니다. 땀을 배출하는 수단이기도 하며, 발을 자주 핥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발바닥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발밤, 풋밤 등의 보습제가 있습니다. 발바닥이 갈라졌거나 습진이 생겼을 때는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다양합니다. 오일, 크림, 밤 타입 등 점도가 다양하고, 용기에 담겨있거나 바르기 편한 스틱 타입도 있습니다. 발바닥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데 건조와 갈라짐 정도가 심할수록 묽은 제품이 흡수시키기 좋고, 외출 시에 발라주려고 한다면 스틱 타입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보습제를 발라줄 때는 발바닥이나 피부에 너무 많이 남아서 반려견이 핥아먹지 않도록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량의 보습제를 건조한 부위에 바르고, 마사지 하 듯이 문질러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한 번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는 얇게 자주 발라주는 것이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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