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젤리 습진, 까짐 원인 및 관리 방법 알아보기
강아지 발바닥 핥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습진이 생겼거나, 갈라짐, 까짐 등이 있을 때 통증을 느끼면서 자주 핥을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상처가 덧나거나 번져 다른 질병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촉촉하고 윤기 있는 강아지 발바닥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이유
흔히 발사탕이라고 말하는 이러한 행동은 가끔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주 반복적으로 핥고, 발바닥이 빨갛게 되거나 상처가 보이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 발바닥이 건조해지면서 가려울 수 있고, 새로 먹은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또 산책 중에 다쳤거나, 외출 후 닦는 과정에서 습진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심하게 발을 물거나 핥는다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발톱 및 털 관리하기
강아지 발바닥은 걸을 때 몸의 충격을 완화해주고 땀을 배출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건강한 발바닥을 위해서는 발바닥뿐만 아니라 발톱과 털까지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이 너무 길면 걸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털은 길면 발바닥을 덮으면서 걸을 때 미끄러지고 슬개골 등 관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3. 보습제 발라주기
피부가 건조해져서 갈라지거나 까졌을 때는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 주 2 ~ 3회 정도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고 충분히 흡수되도록 마사지해주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해도 좋고, 올리브나 아보카도 오일 등을 발라줘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4. 여름철, 겨울철 산책 시 주의사항 알아두기
강아지 발바닥은 산책할 때 가장 많이 다치게 됩니다. 겨울에 눈 온 뒤 뿌려지는 제설제를 밟거나 여름에 뜨겁게 덥혀진 아스팔트를 강아지가 걷는다면 다치기 쉽습니다. 산책 시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면 상처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가장 뜨겁고 더운 시간인 12시 ~ 4시 사이는 피해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팔트 등의 길보다는 흙이 있는 길, 그늘 진 곳을 권장합니다. 겨울에 산책할 때는 눈 올 때를 주의해야 합니다. 밟았을 때 위험한 물질 들이 눈에 덮여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눈을 녹이기 위해 뿌려지는 제설제는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밟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5. 산책 후 관리 방법
매번 산책 후에 발을 씻긴다면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발을 깨끗하게 씻기기보다는 수건 등을 이용하여 가볍게 닦아주고,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물로 닦아야 한다면 닦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없도록 잘 건조해주고,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산책 중에 상처가 생겼다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핥지 못하도록 하고 소독 또는 연고를 발라주는 등의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하다면 덧나지 않도록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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