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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햄스터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햄스터케이지 만들기 5가지 방법

by 시바 집사 달곰맘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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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넓이부터 청소까지, 햄스터케이지 만들기 A to Z

햄스터케이지 쉽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강아지, 고양이와는 다르게 모든 생활을 그 공간 안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햄스터가 처음부터 잘 살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케이지를 선택하고 관리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햄스터케이지 만들기 5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햄스터-케이지-만들기
햄스터-케이지-만들기

 

- 목차 -

 

1. 크기는 가능한 큰 것으로 선택하기

 

2. 안전한 케이지 고르기(뚜껑 주의사항 포함)

 

3. 케이지 꾸미기

 

4. 위치 및 온도 조절

 

5. 냄새 및 청소 방법


 

1. 크기는 가능한 큰 것으로 선택하기

크기는 클수록 좋고, 수직이 아닌 수평 구조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 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 기준과 권장 기준이 있습니다. 크기는 정형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기준은 당연히 맞춰줘야 하며, 가능하다면 권장 기준 또는 그 이상의 크기로 만들어 주고 연장까지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최소 기준 : 미국, 영국(2,903 cm2), 독일(5,000 cm2)
  • 권장 기준 : 미국, 영국(4,259 cm2), 독일(10,000 cm2) 이상

리빙박스 기준으로는 드워프, 로보로브스키는 120 L 이상, 골든햄스터는 189 L 이상의 집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골든햄스터 케이지는 반드시 7,200 cm2 이상이 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면적뿐만 아니라 높이(60 cm 이상)도 고려해야 합니다.

 

2. 안전한 케이지 선택하기(뚜껑 주의사항 포함)

탈출하지 못하는 안전한 제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종류로는 수조형, 철장형, 터널형이 있는데, 철장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칠 위험이 있고, 대부분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터널형은 지름이 작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터널을 통해 확장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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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형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투명한 아크릴,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리빙박스, 유리 제품이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케이지는 수조 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딩을 깊게 해 줄 수 있고 개조하여 연장하여 사용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방이 막혀 있기 때문에 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기를 위해서 스텐망 등으로 되어있는 뚜껑 사용을 권장합니다.

 

3. 케이지 꾸미기

꾸미기 용품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쳇바퀴와 베딩은 있어야 하며, 그 외에도 은신처, 급수기, 급식기, 이갈이 용품 등이 있습니다. 쳇바퀴는 하나 이상 필요한데,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량을 늘리기 위한 필수용품입니다. 관절 건강을 위해 가볍고 소음이 적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크기는 햄스터가 평지에서 달릴 때와 같이 허리가 꺾이지 않을 정도가 좋습니다.

 

자연주의-꾸미기-용품

 

햄스터는 굴을 파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바닥 전체를 베딩해야 합니다. 높이는 햄스터가 묻힐 수 있을 정도로 깔아주는 것이 좋으며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간혹 소변 냄새 때문에 향이 나는 제품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제품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햄스터는 이가 평생 자라기 때문에 이갈이 용품 또는 장난감은 필수입니다. 제대로 이를 갈지 못하면 턱을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딱딱한 사료나 나무 장난감 등이 있습니다.

 

4. 위치 및 온도 조절

아크릴이나 유리 등으로 된 제품은 네 면이 모두 투명하기 때문에 벽에 붙여 사용해야 합니다. 투명한 공간은 햄스터가 불안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벽에 붙이기가 어렵다면 2 ~ 3면은 시트지 등을 이용하여 불투명하게 만들거나,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터가 살기에 적정한 온도는 21 ~ 26도, 습도는 40 ~ 60%로 온, 습도계를 케이지 안에 구비하여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추위나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고 베란다에 두는 것은 안됩니다. 직사광선이나 바람이 들어오는 창가 위치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5. 냄새 및 청소 방법

청소는 전체적으로 하기보다는 부분적으로 자주 청소하고 관리해줘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베딩을 갈거나 물청소를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주로 생활하는 곳, 먹이를 먹거나 배변을 보는 곳을 자주 치워줍니다. 케이지 길이, 용량 등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략 3 ~ 7일마다 부분적으로 청소하고, 냄새가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조금 더 자주 관리합니다.

 

쳇바퀴, 장난감 등의 용품은 소변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꺼내서 물청소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더러워 보이는 베딩은 그때그때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갈아야 할 때는 2/3 정도만 새 베딩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짜를 정해서 청소하는 것보다 수시로 돌봐주며 더러워진 부분을 관리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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