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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캣닢, 마따따비 사용법

by 시바 집사 달곰맘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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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마따따비의 차이와 올바른 사용법 알아보자

캣닢, 마따따비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입니다. 먹어도 될 뿐만 아니라 장난감 등에 넣어서 운동량을 높여줄 수 있고, 새로운 장소 또는 손님이 왔을 때 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마따따비의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 부작용 등의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좋아하는-캣닢-마따따비
고양이가-좋아하는-캣닢-마따따비

 

- 목차 -

 

1. 고양이가 좋아하는 이유 및 효과

 

2. 두 식물의 차이점

 

3. 올바른 사용법 3가지

 

4. 주의사항(부작용) 알아보기


 

 

 

 

 

1. 고양이가 좋아하는 이유 및 효과

캣닢과 마따따비는 중독성이 없고,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식물로 삼켜도 안전합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이 두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캣닢에는 네페탈락톤(nepetalactone), 마따따비에는 마타타비락톤(matatabi-lactone), 액티니딘(actinidine)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네페탈락톤은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감각세포를 자극하는데, 이 자극은 고양이에게 행복감을 줍니다. 마따따비의 성분도 비슷합니다. 마타타비락톤은 나른하게 만들어주고, 액티니딘은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을 줍니다.

 

개박하-개다래나무-알아보기

 

하지만 모든 고양이가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체에 따라서 반응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캣닢에는 반응하는데 마따따비에는 반응하지 않을 수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비정상이거나 아픈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후각을 통해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발달이 덜 된 2 ~ 3개월 정도의 아깽이, 후각이 떨어지는 노령묘의 경우 반응이 없을 수 있습니다.

 

2. 두 식물의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캣닢은 풀, 마따따비는 나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박하라고 불리는데, 이 개박하의 잎이나 꽃을 건조해 만든 것이 캣닢입니다. 식물 전체에서 박하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따따비는 덩굴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개다래나무라고 부릅니다. 흔히 제품으로 판매되는 것은 개다래나무의 가지입니다.

 

3. 올바른 사용법 3가지

두 식물은 아이들에게 행복감,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아깽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5 ~ 15분 정도 지속되는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고양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으니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양말이나 장난감에 넣어주기

움직이기 싫어하거나 비만일 때 양말 또는 장난감에 넣어서 던져주면 운동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때 장난감에 들어있는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에 포함되어 있던 것은 품질이 어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를 때는 줄기보다 잎이 많고, 너무 건조했거나 부서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으로 문지른 후 스크래쳐에 발라주기

벽지나 가구, 소파 등을 긁는다면 스크래쳐에 발라 관심을 돌릴 수 있습니다. 가구 긁는 것을 좋아한다면 마따따비 나무를 장난감으로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물건에 발라주면 흥미를 보이고, 물건에 좀 더 빨리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손으로 비벼서 바닥에 뿌려주기

새로운 곳이나 손님이 방문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손으로 비벼서 바닥에 뿌려주면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다녀왔을 때, 발톱을 깎을 때 등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흥분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사용량을 줄여줘야 합니다.

 

 

 

 

 

보관은 반드시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해야 하고, 고양이가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오래되어 냄새가 날아갔다면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난감에 들어있는 것은 사용할 때 새롭게 교체해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4. 주의사항(부작용) 알아보기

두 식물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대표적인 식물이므로 지속적으로 안심하고 급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응이 점점 줄어들면서 흥미가 떨어지고, 아무리 사용해도 더 이상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1 ~ 2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루 형태의 제품을 쓴다면 소량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소화 불량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아깽이, 노묘, 아픈 아이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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