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박 먹여도 될지, 먹일 수 있다면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박은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로 수분이 많아 물을 잘 안 먹는 반려견에게 좋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수박 먹이는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강아지 수박 먹여도 될까?
반려견이 먹어도 안전한 과일에 속합니다. 수분이 많고, 비타민과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나트륨, 당분, 콜레스테롤 등의 성분이 거의 없어서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반려견이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수박을 간식으로 급여해도 좋습니다.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라면 소량 먹이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차갑게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급여 시 주의사항
씨와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고 줘야 합니다. 특히 씨의 경우 소화가 안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또 반려견의 씨앗이 뱃속으로 들어가 장기를 자극하게 되면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씨 한 두 개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여량도 주의해야 합니다. 수박에는 수분이 92%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분은 탈수와 변비를 예방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먹이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서 적정 급여량이 다르므로, 하루에 체중의 10% 이내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간식을 먹일 때 칼로리로 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박은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기 때문에 칼로리로 급여하게 된다면 양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안전하게 급여하는 방법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반려견이 삼킬 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너무 차갑게 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얼려서 급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상온에 조금 두어 살짝 미지근해지면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또 처음 먹인다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등의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급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취향에 따라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박은 반려견이 먹어도 안전한 과일이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간식으로 급여하면 좋습니다. 다만, 씨앗은 먹지 않도록 골라내는 것이 좋으며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적당량 급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얼려서 주거나 너무 차갑게 주기보다는 상온에 살짝 두어 미지근해지면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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