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나운 반려견 종류 및 견주 의무사항을 알아보자
사나운 반려견 종류 중 몇몇 종은 법적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법으로 지정된 견종이라고 해서 모두 무섭고 사나운 것은 아닙니다. 또한 맹견이 모두 대형견도 아닙니다. 사회성 훈련이 잘 되었다면 침착하고,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사나운 반려견 종류 및 맹견을 키우려고 하는 견주의 의무사항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1. 사나운 반려견의 종류
맹견의 종류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스테퍼드셔 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아, 도사견, 로트와일러 등의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납고 공격적인 성향이 높기 때문에 키우려고 한다면 충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교육을 잘 받았다고 하더라도,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사나운 것은 아닙니다. 개의 종보다는 보호자의 행동과 같은 다른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강아지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중성화나 사회화 여부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잘 못된 보호자의 훈련 방법은 반려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견주의 의무사항
맹견을 키우려고 하는 보호자는 몇 가지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다음의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벌금이 부과되거나, 보호자의 동의 없이 반려견 격리가 가능합니다. 보호자 없이 외출할 수 없으며, 외출 시에는 입마개와 목줄 등의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가슴 줄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목줄로 외출하기 어렵다면 쉽게 파손되지 않는 켄넬 등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는 키울 수 없고,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지정된 장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보호자는 입양 후 6개월 이내 3 시간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후에는 매년 1회, 3 시간 씩 받습니다.
3. 의무교육 듣는 방법
교육은 동물사랑 배움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들을 수 있습니다. '교육 과정' 메뉴의 의무 교육 대상에서 볼 수 있고, 그 외의 준수사항에 대한 안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무 교육은 총 5 강으로 동물 보호 복지 개념과 정책, 동물 복지 관련 사항, 사육 및 관리와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 맹견의 안전 관리, 맹견의 특성과 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안전 관리는 사회화 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회화 교육은 기본 훈련과 행동 훈련으로 구분되는데, 기본 훈련에는 앉아, 엎드려, 기다려, 나란히 걷기 등이 있습니다. 또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데 필요한 칫솔질, 귀 청소, 발톱 깎기, 목욕하기 등의 교육도 알려줍니다. 행동 훈련에는 소리나 공간에 대한 자극 훈련과 간식을 이용한 훈련 방법을 설명합니다. 맹견의 특성과 정책에서는 개의 공격성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의무 교육은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 후에는 간단한 시험을 봅니다. 시험에 통과하면 바로 수료증을 발급받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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