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노란토 원인 및 대처 방법 알아보자
강아지 노란토, 공복토라고 알고 있으신가요? 대부분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화액인 담즙이 역류하는 공복토가 맞습니다. 하지만 토하는 횟수가 잦고, 컨디션이 나쁜 것 같다면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노란토 원인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위염 또는 췌장염
노란토는 생후 3 ~ 4개월 무렵의 어린 강아지에게 자주 보입니다. 공복 시간이 길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흔히 공복토라고 하는데, 공복토는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하루에 2회 이상 토를 하고, 밥을 안 먹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등의 다른 증상을 함께 보인다면 위염이나 췌장염 같은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췌장염의 초기 증상은 노란색 구토입니다. 심해지면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고, 피를 토하기도 합니다. 설사를 동반하고, 열이 날 수도 있으니 성견인데 특별한 이유 없이 노란토를 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염은 기름진 음식이나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걸릴 수 있습니다.
2. 이물질을 삼켰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이물질을 삼켜서 위가 막혔을 때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뼈간식을 잘 못 삼켰거나 과일 씨앗 등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그럴 수 있으니 간식을 먹일 때는 보호자가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풀을 뜯어먹었을 때도 노란토와 풀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토하는 횟수가 많고,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 알레르기,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부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료를 바꿨을 때, 새로운 간식을 먹였을 때 토를 한다면 해당 음식의 성분을 살펴봅니다. 예민한 아이들은 낯선 장소에 갔거나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분리 불안이 있을 때 긴장감으로 토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보호자가 없을 때 잘 안 먹는 아이들은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복토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분리 불안 증상이 있다면 교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대처 방법(구토 후 음식은 어떻게?)
토를 자주 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고, 소형견은 갈비뼈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질병이 원인이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단순한 공복토라면 사료를 소량씩 자주 먹여 공복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급여량은 동일하게 하고, 사료양을 소분하여 여러 번 나눠줍니다. 강아지마다 그 횟수나 식사 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보호자가 주의 깊게 관찰하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를 했다면 음식물은 바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전용 이온음료나 설탕물(설탕 1 : 물 10)을 조금 먹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당뇨와 같은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토를 한 후라면 강아지가 토한 것을 먹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먹지 못하게 해야 하며, 사료를 줄 때는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노즈워크 장난감이나 슬로 식기 등을 이용해 급여합니다. 또 평소에 유산균을 먹여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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