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간식 양배추 먹는 방법 및 급여량, 주의사항 알아보자
강아지 양배추 간식 제대로 먹이고 있으신가요? 양배추는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위와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소화 불량이나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강아지 간식 양배추 안전하게 먹는 방법 및 급여량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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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능
위 보호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배추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건강한 간식입니다.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 체중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좋으며, 섬유질이 많아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탐이 많은 반려견에게 간식 대신 줘도 좋습니다.
비타민 U, 비타민K, 베타카로틴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U는 위를 보호하고, 과하게 분비되는 위산을 억제하여 위염과 같은 위장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평소 사료를 빨리 먹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반려견이 섭취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여 암 등의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먹는 방법
조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먹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으면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티오시안산염 성분 때문에 오히려 반려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티오시안산염은 갑상선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성분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티오시안산염은 열을 가했을 때 파괴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줄 때는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심지와 초록색의 겉잎은 제거해야 합니다. 익힌 후 그대로 줘도 되지만, 아래와 영상과 같이 다른 채소나 육류와 함께 롤로 만들어 주면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양배추즙이나 양배추물은 반려견이 소화 불량일 때 임시방편으로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익혀 먹는 것에 비해 당이 높을 수 있어 자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적정 급여량
간식은 기본적으로 하루 사료양의 10% 이하로 줘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한 가지만 준다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양배추 역시 하루에 소량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잎 1장 이상은 주지 않도록 합니다. 다량 섭취할 경우 뱃속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속이 더부룩할 수 있고,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4. 주의사항
반려견이 질환이 있다면 수의사와 먼저 상담한 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먹이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처음 먹는 간식의 경우에는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등의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 후 급여해야 합니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이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정 급여량을 지켜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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