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입양 전 준비사항과 체크리스트 알아보기
반려견 입양은 아기를 키우는 것만큼 신중해야 합니다. 예비 입양자는 애견을 키워도 되는 환경과 조건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데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개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이 넘습니다. 강아지와 긴 시간 동안 함께하고자 한다면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반려견 입양 전 준비사항과 체크리스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거주형태
예비 입양자의 거주형태는 중요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려고 하는 사람 중 염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취직하여 독립한 직장인, 신혼부부, 애견을 원하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의 경우입니다. 보호자가 혼자 살고 있다면 애견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강아지는 주기적인 산책이나 놀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호자와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있다면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강아지와 함께 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지는 않을지,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애견을 훈련시킬 수 있을지,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산책이나 놀이를 해줄 수 있을지 등을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는 강아지 양육자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주 양육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가 원한다고 무턱대고 데려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비용
지출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사료와 간식, 장난감, 훈련용품, 건강을 위한 비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아파서 치료가 필요할 때 비용을 지출하는데 부담이 없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1년 또는 한 달 동안의 평균 지출을 알아보고 대비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시간
하루 종일 바빠서 보호자가 애견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없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강아지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고 보호자와의 관계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분리불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올 때까지 집 안에서 짖을 수 있고, 집 안의 물건들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문제 행동을 훈련시키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4. 보호자 또는 가족의 알레르기 여부
보호자 또는 함께 사는 가족에게 알레르기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사람의 15 ~ 30% 정도가 강아지 알레르기를 갖고 있습니다.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긴 시간을 애견과 함께 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애견카페를 방문하여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한 번 만져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알레르기가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검사를 통해서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강아지 특성 알아보기
강아지를 외모로 선택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보호자의 생활패턴, 환경, 성격 등이 맞는 종을 찾아봐야 합니다. 종이 같더라도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종에 따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글, 콜리는 활동량이 많은 편이고, 푸들, 슈나우저는 털이 적게 빠집니다. 시바견은 고집이 세고 털이 많이 빠집니다. 하지만 독립적이라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먼저 보호자와 잘 맞는 견종을 찾고 함께 지내면서 서로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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